【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기울일수록, 가슴 뛰는 나의 노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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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기울일수록, 가슴 뛰는 나의 노래여
2020년 12월1일부터 2021년 11월30일까지 12개월 동안 활동한 가수, 발표된 음반이 대상이다. 특히, 화지는 장르분야뿐만 아니라 종합분야의 '올해의 음반' 후보에도 선정되었으며, 크러쉬 역시 장르분야뿐만 아니라 종합분야의 '올해의 신인' 후보에 선정되었다. 선정위원회 특별상은 인디 음악 축제 '경록절'을 개최한 크라잉넛의 한경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재즈 클럽을 조명한 한국재즈수비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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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중음악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해외 주요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한국 뮤지션의 공연 참가도 지원하고 있다. 낯선 과거의 문화를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향유하는 레트로 열풍의 포문을 연 것은 개화기와 일제강점기 문화에 대한 재발견이었다. 그만큼 이 시기의 문화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친숙한 동시에 낯선 문화로 다가오고,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표정과 역동성을 발견해가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당대의 대중들이 향유한 대중음악 역시 이러한 다양성과 역동성을 지니고 있었다.

한국의 대중 음악 시상식!!


이는 각각 심미성, 진정성(예술성), 지속성 등에 대립되는 것으로 인식된다.
주류든지 비주류든지 시장성은 하나의 참고사항일 뿐 충분조건이 아니다. 싱어송라이터 이랑은 '올해의 음악인'과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반' 등 종합 분야 3개를 비롯해 장르 분과 중 최우수 포크 노래('늑대가 나타났다', '환란의 세대')와 음반('늑대가 나타났다')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신인’ 등 총 4개 종합 부문과 총 19개 부문의 장르 분야로 나눠 수상을 한다. 공로상 수상자로는 엄혹했던 1970년대 흑인음악인 소울을 연주했던 밴드 데블스가 선정됐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9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오는 3월 1일 노들섬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리는 제19회 시상식의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본격 하드록 사운드로 만개한 ‘음악 천재(김수철)’의 걸작 앨범! 오아시스레코드의 걸작 앨범들이 ‘오아시스 걸작선’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오리지널 초반 아트웍(오아시스 레이블의 ... 많이본뉴스 리스트 1 (정기여론조사)①국민 58.1%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반... 2 박광선 장군엔터 전속계약, 김성주와 한솥밥 3 (현장+)둔촌주공 갈등 고조…"공사 중단 누가 책임지냐"... 4 랩지노믹스, 판교 연구소 확장…"글로벌 유전체 분석기업... 5 ‘따상상상’ 맥스트, 유증 참여 방법과 리스크는?... ※ 2004년 이후의 논문에 대한 총 논문 수 및 H지수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연구자 인용정보 해석 시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대중음악과 중국대중음악의 비교분석 연구 원문보기


‘불안지옥’은 예측할 수 없는 향니의 상상력이 어디까지 뻗어갈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음악적 가늠자다. 록의 호전성을 묻고 드림팝의 순수성을 택하면서 허클베리 핀은 음악적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보였다. 한국형블로그 이소영의 오랜 호흡이 마치 이 앨범을 위해 그토록 질기게 이어져온 것인가 싶을 정도다. 한 가지를 오래 해온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자유, 표현할 수 있는 경지가 모두 담겼다. 이 앨범을 한 단어로 요약하라는 어려운 숙제를 풀어야 한다면, 가장 정답의 이미지에 근접한 단어가 아닐까. 이 거장은 단 한 번도 결과물을 쉽게 보여준 일이 없었지만, 그 결과물 속에는 언제나 넓은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온 국민이 사랑한 대중음악사의 많은 가수들의 그 당시 입었던 무대의상, 기타, 사장, 트로피 등이 전시되어 있다. 그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 대표적으로 한대수의 의상과 기타, 윤복희의 피터팬 의상, 현미의 반짝이 구두, 최성수의 기타, 남진 의상, 태진아 의상, 부활 김태원의 기타 등의 소장품은 물론 트로피, 관련 굿즈 등 전시품의 종류도 다양하다. 이 밖에도 1925년 11월 동아일보에 실린 음반광고에는 김인식의 ‘거룩한 성’, 도월색의 ‘압록장절’, 김산원의 ’장한몽가‘ 등의 창작곡이 있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이 곡들은 모두 일본 유행가를 번안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가다. 둘째, 대중음악은 민속음악이나 전통음악, 즉, 지역 공동체의 음악이 아니다.

아직까지 케이블 방송에 나갈 정도의 지명도가 없기 때문에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으며,


이랑은 2017년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경매에 내놓아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녀는 “이번 앨범으로 정말 많은 호평을 받았고 저 스스로도 좋아하고 자랑스러운 앨범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데요. 2017년에 트로피 경매에 내놓은 사건으로 굉장히 논란이 일었는데요. 저도 잘 먹고 잘 살아보겠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다산북스,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웹툰-음악 융합 콘텐츠 제작 위한 MOU 체결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다산북스가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웹툰 OST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 주요 내용은 △웹툰 OST 음원 공동 투자 및 유통 활성화 △캐릭터 제품, 이모티콘 등 콘텐츠 상품 개발 △메타버스, 대체 불가능 토큰 분야 협력 검토 등이다. 양 사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웹툰 '모든 게 착각이었다' OST 제작을 시작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다산북스 웹소설,웹툰 IP의 OST를 제작할 예정이다. 웹툰 모든 게 착각이었다는 동명의 원작 웹소설을 만화화한 '노블코믹스' 작품으로, 국내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 수출해 현지 웹툰 플랫폼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늘의 1분 뉴스


3월 '퓨전 플라멩코 옴팡'을 시작으로 5월 국악공연인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 6월 뮤지컬 공연 '위대한 여인 마리퀴리', 7월 음악공연 '빈티지프랭키', 10월 뮤지컬 '경로당 폰팅사건' 등이 펼쳐진다. 올해 퍼포머 명단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브러더스 오스본, 브랜디 칼라일, 빌리 아일리시, 릴 나스 엑스X 잭 할로우,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이 올랐다. 3년 연속 퍼포머에 2년 연속 같은 부문 후보에 오른 만큼 수상 여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16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서울 사무소에서 (사)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회장 이종현, 이하 ‘협회’)와 ‘대중음악 공연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왼쪽)와 이종현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회장이 대중음악 공연산업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기보는 협약을 통해 대중음악 공연산업 우수중소기업의 코로나 위기 극복과 혁신성장을 위해 우대보증을 강화하는 등 보다 발전된 상생협력 모델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중음악 공연 제작기업의 위기극복과 대중음악 공연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두 기관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중음악 공연 제작기업의 위기극복과 대중음악 공연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대중음악 공연 제작사의 위기극복 및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인디뮤지션 창작공간 부산음악창작소 개소!


이번 시상식에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주인공은 에스파다. 에스파는 ‘최우수 케이팝 노래’ 외에도 본상 격인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신인’ 상을 거머쥐며, 총 3관왕으로 최다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역대 수상자 중 걸그룹이 최다 관왕에 오른 것은 2010년 각각 2개의 트로피를 수상한 소녀시대와 브라운아이드걸스 이후 에스파가 처음이며, 이들보다 1개 부문 더 많은 3관왕으로 새 기록을 썼다. 1월 22일, '2020 한국대중음악상' 후보가 발표됐다. 한국대중음악상은 매체 노출이나 대중적 인기와 상관없이 좋은 음악과 진정한 음악인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이번에도 많은 음악인이 후보에 올라 저마다 수상을 기대하며, 2019년 지난 해 가요계를 되돌아보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돈보다는 음악을 바라보는 이들의 음악이 거의 유일하게 조명될 수 있는 수평적인 시상식. 당시 대중가요계를 선도한 것은 가왕으로 불리던 조용필이었다. 1975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발표하며 전 국민의 호응을 얻었던 조용필은 1980년 후반기에는 이문세, 변진섭, 이선희 등 발라드 가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대중가요계의 주류를 형성했다. 1980년대의 또 다른 특징은 라이브 콘서트나 음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언더그라운드 음악이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는 점이다. 언더그라운드 음악은 포크, 발라드, 록, 헤비메탈 등 장르가 다양했고, 대중들의 다채로운 음악적 정서를 제공했다.

이 시간 핫 뉴스


‘동물’로 ‘최우수 록 음반’을 수상한 단편선과 선원들의 회기동 단편선은 “오늘 아침 6시까지 강남 재개발로 쫓겨나게 된 가게에서 투쟁을 하고 있었다. 용역과 대처를 하다가 해결이 잘 돼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함께 있던 친구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5년 전 철거 위기에 놓인 두리반에서 공연을 시작했고 몇 년째 농성에 참여하면서 독립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자립음악생산조합 등을 만들었다. (상을 받고) 틀린 삶도 살았겠지만 모든 것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편 단편선과 선원들은 갤럭시 익스프레스, 서울전자음악단, 크래쉬, 장기하와 얼굴들, 정차식, 옐로우 몬스터즈의 뒤를 이어 ‘최우수 록 음반’ 수상자가 티아라 왕관을 쓰는 ‘한국대중음악상’의 전통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옐로우 몬스터즈, 선우정아, 윤영배, 로큰롤라디오가 공연을 통해 동료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로로스, 소유X정기고, 김사월X김해원이 각각 2개 부문을 수상해 공동 최다관왕이 됐다. ‘W.A.N.D.Y’로 한국대중음악상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음반’을 비롯해 ‘최우수 모던록 음반’을 수상한 로로스의 도재명은 수상소감을 말하다 눈물을 훔쳤다. 저희 노래 ‘춤을 추자’에 ‘아름다운 밤 우린 춤을 추고 괴로운 밤 우린 꿈을 꾸네’라는 가사가 있다. 2015년 올 한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는 인사 많이 하는데 사실상 그러기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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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치는 수상 소감에서 "주변에 많은 밴드와 전통 음악인이 있다. 그들의 음악도 소비될 수 있는 건강한 음악시장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라도 한 번쯤 들려볼 만한 재미있는 전시회다. 무엇보다도 그 때 그 시절을 생각하면서 특별한 감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사람 한사람 모두 각자 어떤 대중음악이나 히트곡 등에 몰입되었던 추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방송 횟수나 음반 판매량 같은 양적 데이터가 아니라 이들의 음악적 성취라는 질적 가치판단을 근거로 한 것인데, 때문에 이를 판별하는 합리적이고도 공정한 심의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런 점에서 이 상이 대중성과 음악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이 상의 큰 과제가 되었다.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아이돌 최초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되었던 방탄소년단이 이번 시상식에서는 5개 부문에서 총 7번 후보에 오르며, 무려 3관왕을 차지하였는데요.

초기에는 이른바 ‘한류(韓流)’의 한 부문으로 인식되었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K팝(K-pop)이라는 용어가 일반화되었다. 한류/K-pop이 세계의 상이한 지역에서 수용되고 의미화되는 방식은 각각 다르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2012년에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유쾌하고 재미있는 뮤직 비디오를 통해 세계 음악산업의 중심인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동시 히트하는 보기 드문 현상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시가 제작 지원한 음반은 82건, 음원 388곡에 달하며 이러한 지원 정책으로 올해 부산뮤지션 ‘소음발광’이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확장 이전을 통해 새로 개소하는 부산음악창작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운영하며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지산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시와 대동대학교가 협력해 대학 내 한울관에 조성됐다.

이에 과거 음악인과 인연이 있었던 건물이라는 점에 착안해 건물 이름도 ‘인천여관 X 루비살롱’으로 지었다는 것. UV는 '이태원 프리덤'으로 최우수 팝 노래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UV는 아이유의 '좋은 날'과 십센치의 '그게 아니고', 손성제의 '멀리서', 야광토끼의 '북극곰', 어반자카파의 '그날에 우리' 등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올해의 노래'에는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백예린 '스퀘어', 선우정아 '도망가자', 이날치 '범 내려온다', 지코 '아무노래'가 노미네이트됐다.
이날 임진모 강사는 한국의 대중가요를 '트로트'와 '스텐더드 팝', '포크'와 '로큰롤' 등 시대와 장르별로 구분하고 각 장르별 특징과 대표 아티스트를 소개했다. 여기에 덧붙여 대중음악 관련 박물관 건립도 충분히 검토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인천시가 한국대중음악자료원을 국립 문화시설로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어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부평구가 민관 협치 기구를 통해 예술대학 설립을 제안한 바 있고, 부평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최용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이사장 역시 인천대 예술대학 이전과 대중문화예술고교 설립을 피력한 바 있다. 이처럼 예술기관 설립이나 이전이 활발히 제시되는 데에도 부평이 지녀온 대중음악과 무관하지 않으리라 여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2일) 오후 4시 30분 금정구 대동대학교 한울관에서 인디뮤지션 창작공간 ‘부산음악창작소’의 확장 이전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저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한국사회복지저널 한국사회복지저널] 부산시는 22일 오후 4시 30분 금정구 대동대학교 한울관에서 인디뮤지션 창작공간 ‘부산음악창작소’의 확장 이전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2일 금정구 대동대학교 한울관에서 인디뮤지션 창작공간 '부산음악창작소'의 확장 이전 개소식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실력파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키운 '부산음악창작소'가 확장 이전 소식을 알렸다. 기보는 올해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규모를 1400억원으로 확대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것은 변질된 여타의 일부 시상식과 분명한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다


문화강국, 창조경제를 논하며 이러한 사안에 눈 감는 것은 모순된 행동이며, 자신들의 거창한 구호가 한갓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사실 한국대중음악상은 우리 문화계에 더 빠르고 단단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 음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집행부의 노력에 비해 외부의 여건은 점점 더 거칠고 척박해졌다.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는 시상식을 며칠 앞두고 아무 이유도, 명분도 없이 예산지원을 전격 철회했다.
특히 올해는 후원사의 지원마저 끊어지면서 시상식의 개최가 불투명해지는 상황에 처했었다. 결국 일정을 조정하고, 규모를 대폭 줄여 어렵사리 시상식을 열었고, 뮤지션들의 지지와 열정으로 무사히 시상식을 마무리했지만, 11회째를 맞는 음악인을 위한 대한민국의 유일한 음악상에 걸맞은 풍경은 분명 아니었다.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발표 기자회견에서 각 부문별 수상후보가 발표되고 있다. 왼쪽부터 이대화 음악저널리스트, 김광현 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김창남 선정위원장, 박희아 매거진 아이즈 기자.

'그래미 어워드' 2년 연속 후보 지명bts, 수상 여부는


광복과 한국전쟁을 겪고 미군이 부평에 주둔하면서 미군부대 안팎에 클럽이 생겨났고, 이곳에서 팝송이 전해졌다. 팝송을 연주하고 노래하면서 자연스레 한국 대중음악의 싹이 텄고, 1950~60년대에 국내 뮤지션들이 부평의 신촌과 삼릉에 모여들면서 부평은 대중음악의 메카가 됐다. 이후 주한미군의 분산 배치와 텔레비전 시대가 열리면서 대중음악의 중심이 옮겨지긴 했지만, 부평이 한국 대중음악의 태동을 이끌었던 곳이라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단편선과 선원들, 9와 숫자들, 아시안체어샷 등 밴드들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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